제주 플라멩코 & 제주 우쿨렐레

코리안집시사운드, 소리께떼

About 소리께떼 | History | Photo | Video

소외된 집시의 노래, 플라멩코
서민의 애환이 담긴 노래, 판소리와 민요

국악과 플라멩코는 ‘한(恨)’과 ‘흥(興)’이라는 공통의 정서로 만납니다.
국악, 플라멩코와 같은 ‘민족음악’은 역사, 관습, 문화를 바탕으로 전해져 내려오기 때문에 민족 특유의 개성이 강하게 드러납니다. 한국과 스페인은 ‘반도’라는 지리 특성 때문에 다양한 민족의 침입과 유입이 잦았던 비슷한 역사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패권이 바뀌는 역사 속에서 소외된 계층들은 고달픈 삶을 살았고, 이를 이겨내고자 불렀던 노동요이자 유희인 음악이 구전되어 현재에 이르게 됩니다.
한을 토해내 듯 울부짖는 소리꾼과 깐떼(Cante, 플라멩코 노래)가 닮아 있습니다.
흥에 겨워 함께 외치는 추임새와 할레오(Jaleo)가 닮아 있습니다.
민족의 향수가 짙게 묻어나는 국악과 플라멩코가 만나 함께 한과 흥을 노래합니다.

플라멩코 기타 선율에 춘향전 사랑가가 울리고,
플라멩코 깐떼 혼도(cante jondo)’가 소리꾼의 호흡으로 재탄생 된다!

Soriquete(소리께떼)는 플라멩코 기타리스트 박석준, 소리꾼 정애선, 플라멩코 무용수 최유미, 퍼커셔니스트 임진혁이 제주에 서 만나 탄생한 플라멩코 X 국악 크로스오버 공연팀 입니다. ‘소리께떼’라는 팀명은 국악의 ‘소리’와 플라멩코에서 장단놀음을 하며 자유롭게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추는 것을 뜻하는 ‘Soniquete(소니께떼)’를 합친 단어로 국악과 플라멩코의 만남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te(떼)’는 스페인어로 ‘당신’이라는 뜻으로 ‘당신에게 우리의 소리를 들려준다’ 라는 의미도 담겨있습니다.

* 깐떼 혼도 (cante jondo)
‘깊은 소리’라는 뜻으로 플라멩코에서 깐떼(cante, 가수)가 울부짖듯이 부르는 어둡고 심오한 노래 형식을 말합니다. 판소리의 ‘창’과 매우 흡사합니다.
* 플라멩코 (flamenco)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민족예술로 고대 시대부터 이어져 온 스페인의 전통 문화와 다양한 민족의 문화, 그리고 오랜 시간 떠돌며 박해받던 집시의 문화가 긴 세월에 거쳐 함께 융화된 예술입니다. 안달루시아 지방의 지리적 특성 상 고대부터 페니키아, 그리스, 유다, 라틴, 아랍, 집시 등이 정착해왔습니다. 그래서 플라멩코에는 다양한 민족의 이국적인 애수가 담겨있어 화려하고 자유롭지만 어딘가 슬픔이 묻어나는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오늘 날의 플라멩코 형 태는 18세기 경부터 19세기 초에 완성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플라멩코의 기본 요소는 노래(cante), 춤(baile), 기타 (toque)로 다원예술 형태를 띄고 각각의 요소는 개별적으로 발전해왔습니다. 특이한 점은 악보없이 구전되어 이어져왔 고 암기되어 연주됩니다. 플라멩코는 우리의 판소리처럼 유네스코 무형문화재로 등재되어 인류가 보존해야할 문화가 되었습니다.

본격 플라멩코 X 국악 콜라보레이션!

소리께떼는 국내에서는 드물게 플라멩코 공연의 필수 요소인 노래, 기타, 무용이 갖춰진 다원 예술팀입 니다. 소리꾼의 호흡으로 재탄생한 ‘정통 플라멩코’ 부터 플라멩코 선율 위에 ‘새타령’, ‘사랑가’, ‘흥보가’, ‘육자배기’까지 두 음악의 절묘한 크로스오버를 통해 낯설면서도 낯익고 이국적이면서도 전통이 묻어나는 색다른 음악을 들려 드립니다. 또한 ‘플라멩코 춤’이 라이브 음악에 맞춰 특유의 발구름소리와 격렬한 춤 사위로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여기에 더해 다양한 세션과 하면서 더 풍성한 음악을 만들어 갑니 다. 때로는 고통의 울부짖음으로, 때로는 애수에 가득 차오르며, 때로는 눈부신 환희를 맞이하며 서로의 음악에 녹아들어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만듭니다.
소리께떼는 플라멩코 X 국악, 두 음악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단순한 물리적 결합을 넘어 우리만의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플라멩코 X 국악의 낯선 만남, 그렇지만 닮아있는 소리, ‘소리께떼’가 들려드립니다.

소리께떼 음악 영화 <Viva La Vida>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첫 상영!

소리께떼 음악을 주제로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Viva La Vida>(감독 이상목)가 2019 제천 국제음악영 화제에서 프리미어 상영했습니다. 제주에서 만난 예술인들이 국악과 플라멩코의 하나로 녹여낸 음악을 만들고 성장하는 모습과 제주로 이주한 예술인들이 새로운 공동체를 이뤄가는 모습, 국내 최초로 제작되는 장르의 음반을 만들어 대중과 만나는 과정 등이 담겨있습니다. 이 영화는 2018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의 제작지원 프로젝트에서 전문심사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으며 3개 분야에 선정되었습니다. 그 후 1년 6개월 동안 제주의 비경을 배경으로 촬영을 했고, 2019년 8월 11일 동 영화제에서 첫 상영되었습니다. 제 천국제음악영화제 전 집행위원장을 지낸 오동진 영화평론가는 ‘이 영화는 음악의 힘으로 끝까지 밀고가는 음악영화’라는 평을 했습니다. 하반기 제주와 서울에서 영화시사회와 공연이 함께하는 무비콘서트를 마친 후 내년 초 전국 개봉을 할 예정입니다.

처음 시도되는 플라멩코 X 국악 장르 음반!
소리께떼 첫 앨범 <primero>발매

2019년 5월, 플라멩코X국악 크로스오버 장르로 국내에서 첫 제작되는 소리께떼의 첫 음반이 발매됐습 니다. 2017년부터 발표했던 곡 중 소리께떼의 주제의식과 개성을 가장 잘 드러나는 곡을 새로 편곡해 앨 범에 담았습니다. 앨범에는 공연에서 보여줬던 플라멩코 기타, 소리, 사빠떼아도(발구름 소리) 외에 퍼커 션, 베이스, 플루트, 설쇠 등이 함께 해 더 풍성한 사운드를 만들어냅니다. 국내 음원사이트는 물론 애플뮤직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2019년 5월 26일, 6월 1일 2회에 걸친 앨범 쇼케이스를 발판으로 소리께떼만의 색깔을 담은 음악과 무대로 더 폭넓은 활동을 해나갈 계획입니다.

Member

플라멩코 기타_ 박석준
플라멩코 무용수_ 최유미
국악 소리꾼_ 정애선
퍼커션_ 임진혁

Repertory

내 사랑이야 (사랑가 por Guajira)
판소리 중 가장 사랑받는 춘향가의 ‘사랑가’와 플라멩코 중 가장 사랑스러운 멜로디라인을 가진 ‘구아히라 ‘라는 장르를 크로스오버 한 곡. 두 음악은 복잡한 편곡 과정없이도 잘 어울렸던 곡이라 플라멩코와 국악 의 크로스오버의 가능성을 보여준 곡입니다.

Soriquete (소리께떼)
전라도의 대표 민요인 ‘육자배기’와 깐떼혼도가 느껴지는 플라멩코의 ‘Seguiriyas(세귀리야스)’를 크로스 오버한 곡. 깊은 울림이 있는 소리와 어우러지는 이국적인 플라멩코 기타 선율, 플라멩코 특유의 거친 발 구름 소리까지. 두 음악의 ‘한(恨)’이라는 공통의 정서를 담아 ‘소리께떼’의 정체성을 표현한 곡입니다.

수리루리루 (새타령 por Bulerias)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민요 ‘새타령’과 플라멩코에서 가장 정열적이고 빠른 곡인 ‘불레리아스’라는 장르를 크로스오버 한 곡. 불레리아의 빠른 리듬과 새타령 특유의 노래구절을 살려내 익숙하면서도 이국적인 새 타령을 들려드립니다.

박타는 노래 (판소리 흥부가)
판소리 흥보가에서 가장 하이라이트 부분인 ‘박타는 대목’을 플라멩코와 크로스오버 한 곡. 소리꾼이 들려 주는 이야기에 화답하듯 플라멩코 기타의 연주와 플라멩코 무용이 함께합니다. ‘박타는 대목’은 흥부가 박 을 타며 회한에 젖기도 하고, 쏟아지는 금은보화를 얻으며 기쁨에 휩싸이는 등 다양한 감정선이 드러나는 대목입니다. 흥부의 감정선을 따라 플라멩코의 애수젖은 선율과 신나는 ‘tango(땅고)’ 리듬으로 흥보가를 절정으로 이끕니다.

이어도 (Flamenco Rumba Ver.)
제주 해녀들이 물질을 나가며 부르던 노동요인 ‘이어도사나’를 플라멩코 룸바 스타일로 해석한 곡. 거친 바 다와 뗄 수 없는 삶을 살면서도 바다 안에서 가장 자유롭다는 한 해녀의 말에 영감을 받아 만든 곡입니다. 애절한 소리꾼의 노래, 파도를 닮은 기타 선율, 유영하는 듯한 무용수의 춤으로 이어도의 꿈을 담아봅니다.

Garrotin (가로띤)
정통 플라멩코 곡으로 ‘걱정을 내려놓고 모자와 함께 신나게 춤춰보자’라는 가사처럼 모자를 이용한 무용 이 함께하는 곡. 금새 귀에 익는 후렴구가 있어 함께 즐길 수 있는 곡입니다.

Farruca (빠루까)
스페인 투우사 같은 비장한 춤사위와 거친 발구름 소리, 처연한 기타 연주, 소리꾼의 호흡으로 재탄생한 정 통 플라멩코 곡입니다.

Malagueña (말라게냐)
스페인 말라가 지방의 전통음악으로 아라비아 풍의 이국적인 기타 멜로디에 무용수가 연주하는 스페인 캐스터네츠가 어우러지는 독특한 구성의 음악곡입니다.

 

공연문의_ 단장 박석준 010-5399-5928

카카오톡ID ssomanim | 이메일 flaleleole@gmail.com